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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매헌어록 : 12월 <재첩화당운 再疊和唐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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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27회 작성일 22-0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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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매헌어록은 『한시집(漢詩集)』에 수록되어있는 

<再疊和唐韻 재첩화당운(당운에 화답한 운을 사용하여 다시 짓다)>입니다.

 

들판과 개울을 산책하는 시인은 

나뭇잎이 다 떨어져 민둥한 산에 걸쳐진 구름을 보며 

노인의 하얗게 센 머리를 떠올립니다. 


계절은 벌써 겨울이 되어 

차가운 겨울바람이 방으로 스며들어오고, 

봄을 기다리며 등불의 심지를 더욱 돋워봅니다.

 

시인은 기러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저녁 때부터 

닭 소리가 들리는 새벽녘까지 시를 읊으며 

달과 별이 지는 광경을 관조(觀照)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