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再會)
페이지 정보

본문
90년 전 백범 김구 선생과 매헌 윤봉길 의사께서 김해산의 집에서 아침을 드시고 난 후 시계를 교환하셨습니다.
90년 후, 백범기념관 김미 관장님(백범 김구 선생 손녀)과 매헌윤봉길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국회의원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재회(再會)하였습니다.
의거직전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간에 교환한 시계를 복제해 매헌윤봉길기념관에 기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서로 만나 격려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김미 관장님은 김구 선생의 자제인 김신 전 국회의원이자 교통부장관의 외동딸입니다.
윤주경 의원은 매헌윤봉길의사의 장남인 윤종 님의 딸입니다.
"선생님, 제 시계는 6원 짜리입니다. 선생님 시계는 불과 2원 짜리인데,
저는 1시간 밖에 쓸 수 없으니 바꿔 차시지요.”
라고 말씀하신 매헌윤봉길의사님의 육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상하이 홍커우의거의 두 주역인 김구 선생과 매헌윤봉길의사의 후손이 90년 후 다시 한 자리에 있는 역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매헌윤봉길의사의 상하이 홍커우의거를 이승만 전대통령은 김구 선생이 쓴
<도왜실기>서문에서
'‘한국 해방의 단서가 된 카이로 회담에서 장제스 중화민국 총통이 솔선해서 한국의 자주독립을 주창해 연합국의 동의를 얻은 것은 그 원인이 윤 의사의 장거에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윤 의사님의 '상하이 의거'는 우리나라 광복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두 분이 백범 김구 선생님과 매헌윤봉길의사님의 현양사업을 널리 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백범기념관 김미관장님이 윤주경 국회의원님에게 복제된 시계를 전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 기증된 회중시계
- 이전글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의거 90주년 기념 서예전 22.05.02
- 다음글동아일보에 소개된 <매헌윤봉길의사 평전> 22.05.02